이재영 해명 "욕만 했다" 억울하다

학폭 논란의 주인공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학폭 논란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논란이 더 가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3월 이재영, 이다영은 학창시절 당시 끔찍한 물리적-언어적 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구계는 물론 한국 스포츠계, 한국 사회의 큰 이슈가 되었으며 사회적 문제로 커져서 결국 배구선수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와 국가대표 자격 박탈 등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칼은 들었지만 욕만 했다

바로 어제가 선수등록마감일이었는데 등록되지 못해서 결국 선수생활이 힘들어졌고 선수 등록이 되지 않자 KBS, MBC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고 "잘못한 건 맞지만 억울한 부분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의 피해자의 주장은 과도(칼)로 자신의 신체에 상처를 냈다고 주장을 하였고 이에 대해 이다영은 "칼을 손에 들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칼을 휘두르지는 않았다. 손에 들고 있었던 거지, 무릎 꿇고 사과하고, 걔도 울고불고 서로 미안하다, 잘못했다, 아니다, 이렇게 해서 잘 풀었다. 갑자기 터진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이재영의 말을 정리하자면 "깔을 들고 욕을 한 거지 찌른 건 아니다"라는 겁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에 칼을 들고 욕을 할 정도라면 심각한 폭력이라는 것입니다.

흥국생명 배구단의 강요로 해명 못함

또한 이재형은 소속사의 강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저희가 소명하고 싶어도 괜히 구단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강요하였으며 회사 이미지 생각해달라, 소명하면 계약을 해지하겠다" 흥국생명의 강요에 의해서 해명을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 30일까지 이재영, 이다영의 선수 등록을 추진했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여론이 악화되자 박춘원 명의의 공식 입장을 통해서 "두 선수가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등록하지 않기로 했다"며 밝혔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의 선수 등록을 추진하다가 여론에 막히자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이에 이재영, 이다영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흥국생명 배구단의 강요로 해명을 못했다고 밝히기까지의 사건이며 앞으로 법적 공방도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를 선수로 등록하지 않았고 앞으로는 더 이상 흥국생명 선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어"학교 폭력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하게 풀기를 기대했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다면서, 선수로서 활동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재영, 이다영의 학폭 논란으로 인한 여론의 비난을 감수하면서 두 선수를 곧장 영입할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이면서 이재영, 이다영의 배구 선수 생활 연장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다영, 이재영 해명으로 과언 누가 어떤 이익을 얻게 되는지 이번 인터뷰로 얻는 득 보다 잃는 게 많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는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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