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신청방법 및 사용 기한

전라북도는 도민 전체에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전북 재난지원금 지급 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어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로,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다만,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9월 3일까지 예외적 지급기한을 마련했어요.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방법

지급대상은 도내 체류하는 결혼이민자와 영주자격자, 지급기준일 이전에 태어난 출생아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지급방식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1인 1 카드로 발급합니다. 가구별 통합 발급은 하지 않으며 카드를 신청하려면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도는 현장의 혼잡 방지와 배부율을 높이기 위해 요일별(5부제) 신청제 작용 또는 마을(동) 별 신청제를 시행할 예정임. 공무원과 이·통장이 조편성을 통해 현장 신청 교부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임. 재난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군에서 7월 5일 신청 즉시 교부하며 사용도 가능합니다.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 제한 업종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 제한 업종도 명확해졌습니다. 유흥업소와 백화점, 대형마트(SSM), 온라인 쇼핑몰, 공과금 등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1차 국가재난지원금 지급 제한 대상에 더해 타 시·도 본사 직영 프랜차이즈(가맹 프랜차이즈 사용 가능)와 도내 2곳의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사용 기간

9월 30일까지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수 조치 되기 때문에 빠르게 신청하여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수령자 의사에 따라 기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북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기부받은 금액은 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이나 결식예방 지원, 복지시설 환경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임. 지난 4월 말 기준 전북도민 인구수는 179만 6천여 명으로, 도는 지급총액을 약 18억 원으로 예상하며 전액 도비를 들여 지원한다고 합니다.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도, 인천, 경상도, 제주도 등등 재난지원금 지급이 확대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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